장마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, 밤사이 부산과 경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주말부터 다시 시작되는 호우에 대비해 응급 복구를 서둘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관계 기관에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총리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기상청에 따르면, 오늘과 내일 장마가 다소 소강상태일 것으로 전망됩니다. 우리에게 주어진 재정비의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.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서 2차 피해를 방지하고, 대피해 계신 국민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다시 몰려올 ‘극강의 호우'에 대비하여, 정부와 지자체의 사전대비 태세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, 특히, 대피안내나 명령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, 위험 우려지역에 계신 분들과 소통체계는 빠짐없이 갖추어져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·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난 일요일부터 충남 논산의 제방 복구현장,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, 전북 익산 농가 피해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.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니 그 참상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. 총리로서 침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항구적인 복구에 정부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하겠습니다. 아울러,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고, 거기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현장과 좀 더 밀착한 그러한 재난 대책을 만들어야 합니다.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, 답도 현장에서 찾아야 합니다.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재난관련 부처와 각 지자체는,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기후변화에 맞설 수 있는 재난대응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지자체 모든 공직자들은, 항상 긴장감을 갖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90901203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